에어프라이어, 간편함을 넘어 스마트한 주방의 중심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켜 음식을 조리하는 방식으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여 튀김 요리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 절약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현재 13억 2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기능 에어프라이어 출하량은 1,840만 대에 달했으며, 신규 주방 가전 구매자의 약 64%가 에어프라이, 베이킹, 로스팅, 그릴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사용, 사고 예방이 최우선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지난 5년간 접수된 가정용 에어프라이어 관련 위해 정보는 총 490건이며, 이 중 화재, 발연, 과열 관련 원인이 34.7%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음식물 없이 종이호일만 넣고 예열하지 마세요. 열풍에 종이호일이 날려 열선에 닿으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 제품 작동 중이거나 사용 직후에는 바스켓과 표면이 매우 뜨거우니 주방용 장갑이나 집게를 사용해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 열풍 배출구가 막히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 제품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조리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과도한 고온 설정이나 장시간 작동은 음식물 탄화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해 물질 우려 해소, 현명한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에어프라이어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유해 물질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제대로 청소하지 않은 에어프라이어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초미세입자(UFP)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식품 종류 | 권장 온도 | 권장 시간 | 주의 사항 |
|---|---|---|---|
| 냉동 감자 | 190도 | 30분 이내 | 갈색이 아닌 황금색이 될 때까지 조리 |
| 식빵 | 180도 | 20분 이하 | 태우지 않도록 주의, 또는 190도에서 15분 이하 |
감자나 식빵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고온에서 오래 조리하면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와 같은 조리법을 권장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안전하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 내부 코팅이 거친 수세미로 쉽게 벗겨지거나, 불소수지 코팅이 고온에서 유해 물질을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올 스테인리스' 제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활용, 일상 속 건강한 조리 팁
에어프라이어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름 사용량을 줄여 지방과 열량 섭취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재료 선택과 올바른 조리법을 통해 더욱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불을 오래 쓰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실내 온도 상승을 막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얇게 썬 감자의 물기를 제거한 후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기름 없이도 바삭한 감자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트밀처럼 같은 재료도 조리 방식에 따라 다른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기존 튀김 방식보다 빨리 익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리 시 음식물이 과하게 익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 설명서의 권장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청소, 위생과 수명을 동시에 잡는 법
에어프라이어의 청결 유지는 유해 물질 발생을 줄이고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 후 만져도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었을 때 바로 닦으면 찌꺼기가 굳기 전에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여 바스켓과 받침대 등 분리 가능한 부품들을 모두 분리합니다.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약 30분간 담가둔 후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 닦으면 찌든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본체 내외부는 연마성 세척제나 거친 수세미 대신 물티슈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복잡한 구조의 틈새는 나무젓가락에 물티슈를 감아 닦으면 편리합니다. 특히 베이킹소다는 에어프라이어 청소에 매우 유용합니다. 바스켓에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넣고 물을 부어 약 10분 정도 작동시키면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열선 청소 시에는 베이킹소다 물을 묻힌 물티슈를 열선 안쪽에 붙여 10분간 방치한 후 칫솔로 닦아내면 기름때가 쉽게 제거됩니다.
냄새 제거에는 식초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바스켓에 넣고 180도에서 5분간 가열한 후 물을 버리고 다시 5분간 공회전시키면 됩니다. 다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코팅이 부식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두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구매한 에어프라이어는 제조 과정에서 남은 잔여 기름이나 금속 가루, 플라스틱 냄새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첫 사용 전 반드시 기본적인 세척과 예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핵심 요약
- 에어프라이어는 현재 13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다기능 제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화재, 발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종이호일 단독 사용 금지, 충분한 공간 확보, 권장 온도·시간 준수가 핵심입니다.
- 고탄수화물 식품 고온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우려가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팅 손상 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세척 도구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올 스테인리스' 제품을 고려하세요.
- 에어프라이어는 건강한 요리를 돕지만, 청소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사용 후 즉시 세척하고,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활용한 틈새 및 냄새 제거법으로 위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종이호일은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한가요?
A1: 종이호일은 반드시 음식물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빈 바스켓에 종이호일만 넣고 예열하면 열풍에 날려 내부 열선에 닿아 발연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2: 에어프라이어 청소 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같이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A2: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각각 찌든 때 제거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함께 사용하면 코팅이 부식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따라서 두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각각 단독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